호이안 벨마리나 수영장 풀바 이용후기

시작하며

베트남 호이안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인기있는 숙소 중에 하나가 벨마리나 호텔입니다. 올드타운과의 접근성이 도보 10분이내로 매우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벨마리나 메인 수영장 풀바 이용후기를 간단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는데요. 비용적으로도 꽤나 저렴하여 부담스럽지 않고, 이국적인 조경과 수영장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본문에서 이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이안 벨마리나 풀바

보통 풀바라고 하면 주류만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벨마리나 풀바에는 기본 주류부터, 아이들도 마실 수 있는 과일주스까지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또는 연인과 함께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보면서 설명 드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래 사진이 벨마리나 호텔 메인 수영장 사진이고, 수영장 우측에 보이는 것이 풀바입니다. (화살표 부분)

호이안-벨마리나-메인-수영장-풀바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풀바 주위로 물 속에 의자처럼 앉을 수 있는 기둥이 있어서 수영을 하다가 바로 앉아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 속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꽤나 좋아합니다. 

메뉴판을 보면 감자튀김, 버거, 피자 등의 음식도 있고 맥주, 칵테일, 생과일 주스 등의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직원 두 명이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데요. 음료도 맛있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고 아이들을 잘 배려해 줍니다.

가격도 꽤 저렴합니다. 맥주는 라루, 사이공 등이 있는데 한화로 1병에 2,500원 수준이고, 칵테일은 대부분 1잔에 6천원 - 7천원 정도입니다. 저렴하죠?

그리고 오후 3시에서 6시까지는 해피아워라 칵테일에 한해서 1+1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칵테일 한 잔을 주문하면 동일한 칵테일로 한 잔을 더 줍니다. 오후에 수영하시는 분들은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료는 풀바 앞 물 속 의자에 앉아 마실 수 있지만 버거, 피자 등의 음식은 물 속에서 먹을 수 없습니다. 풀바 뒤로 테이블이 있는데, 그 곳에서 드셔야 합니다. 아마도 수영장 관리 차원에서 그렇게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결제 관련해서는, 미리 현금이나 카드를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메뉴 주문 시 룸 넘버만 알려주면 되고, 체크아웃할 때 한번에 결제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벨마리나 수영장 풀바' 이용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벨마리나에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